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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자체(성명/논평)·교육
광복회, 국회 ‘헤리티지 1919’ 카페 열다
김원웅 회장 “가난한 독립유공자후손 위해 쓰겠다”
기사입력: 2020/05/25 [16:17]   월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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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원 기자

 

▲ 김원웅 광복회장(왼쪽 네 번째)은 5월 25일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왼쪽 다섯 번째), 독립유공자 유족 우원식 의원(오른쪽 네 번째), 장영달 광복회 복지증진위원회 위원장(오른쪽 세 번째),황운하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오른쪽 첫 번째)과 함께 국회 내 ‘헤리티지 1919’ 카페 오픈식을 했다.  © 월드스타


 광복회(회장 김원웅)는 5월 25일 국회 사회공헌 1호로 '헤리티지 1919' 카페를 오픈하고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과 독립유공자 후손 우원식 의원, 장영달 광복회 복지증진위원회 위원장, 황운하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 한공식 국회입법차장, 김승기 국회사무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을 했다.

 

이날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은 축사에서 “김원웅 회장이 광복회장이 되어 정관을 개정하고 광복회가 수익사업을 직접적으로 운영하게 된 것은 이 국회 카페가 처음일 것”이라면서 “수익금이 유족과 후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고 카페 운영도 모범적으로 운영해 줄 것을 기대하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김원웅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독립군에게 무기를 공급하고 안중근 의사의 권총을 사준 최재형 선생, ‘부채표 활명수’로 유명한 동화약품의 민강 선생, 임정에 자금을 대준 경주 최부자집 최준선생, 전 재산을 신흥무관학교 설립해 독립운동을 한 우당 이회영 선생 형제들의 예를 들며 “(선열들이)독립운동을 할 때도 자금이 필요했다”라고 역설했다. 

 

이어 김 회장은 "카페 1919를 통해 가장 맛있는 커피를 제공하겠다. 지금도 친일파 후손은 떵떵거리고 살고, 독립유공자 후손은 가난하게 살고 있다. 심지어 독립운동가의 피의 대가인 대일청구권 자금으로 건설한 P 철강회사 등이 친일파와 그 후손들의 축재에 이용된 현실이 안타깝다. 국회의 사회공헌 1호 카페를 오픈하게 도와주신 유인태 총장께 감사드린다. 수익금은 가난한 독립운동가 후손을 위해 쓰겠다”라고 말했다.  

 

우원식 의원은 “국회 내 요지에 광복회가 운영하는 카페가 들어서서 매우 뜻깊다”라며 “해방 후 독립운동가와 유족들이 사회로부터 제대로 된 대우를 못 받고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었다. 이제라도 대한민국 중심, 국회 내에 광복회가 운영하는 커피점이 생겼다는 것은 매우 역사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복회는 2020년 2월 중순 복지증진위원회 출범 후 국회 내 카페를 열면서 광복회 직영 수익사업의 첫 성과를 보게 됐다.

 

김대원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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