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가 ‘부부의 세계’에서 독보적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이번 주 첫 방송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세계’(연출 모완일, 극본 주현)에서는 배우 한소희가 이태오(박해준 분)의 내연녀인 사실이 밝혀지며 충격을 안겼다.
한소희는 극 중 ‘여다경’ 역을 맡아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한 비주얼부터 소름 끼치는 적대감 가득한 눈빛까지 등장만으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여다경은 필라테스 강사로 꿈도 목표도 없는 도도한 아가씨로 소개됐지만, 알고 보니 이태오의 내연녀로 중요한 키를 쥔 반전의 인물이다.
여다경은 엄효정(김선경 분)의 전시회에서 잠시 얼굴을 비쳤다. 와인을 들고 여유롭게 미소짓는 모습은 짧은 등장에도 단숨에 눈길을 사로잡으며 여운을 남겼다. 하지만 정체가 밝혀진 후 전시회의 회상 신으로 돌아간 순간 다경은 선우를 향해 순간 싸늘하고 날카로운 눈빛을 보내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냈다.
배우 한소희가 출연하는 드라마 ‘부부의세계’는 3월 28일 10시 50분 JTBC에서 방송한다.
이수지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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