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투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활동에 동참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과 민간 차원에서 활발한 기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칸투칸도 가장 피해가 큰 지역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파운데이션에 KF94 마스크 8,000장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대구지역을 포함한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양육시설을 통해 마스크,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지파운데이션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를 26일 언론에 전달하고 "칸투칸이 기부한 KF 보건용 마스크는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대구지역 저소득층 가정과 독거노인에게 긴급구호키트 형태로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파운데이션은 칸투칸 측이 이번 기부와 관련해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도움이 절실한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드리고 싶어 기부를 결정했다.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칸투칸은 2019년 말 기초수급자 독거노인을 위한 의류 지원에 나서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부 활동에 힘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