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행태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
지난 9일 MBC 뉴스데스크에서 비례자유한국당에 전화했더니 자유한국당이 받았다며 대형 허위 보도를 했다. 그런데 달랑 입장문 하나에 25초짜리 정정방송을 했을 뿐이다.
입장문 또한 실수에 불과하다며 변명으로 가득하다. 게다가 해당 뉴스의 내용은 우리 자유한국당의 명예와 신뢰에 심각한 훼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사자에겐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없다.
또한, 이런 엄청난 오보를 냈다면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 공영방송의 자세일 것이다. MBC 데스크 또한 미필적 고의가 의심될 정도로 해당 사안을 제대로 검증하지 못했다. 현원섭 기자에게 해고 징계를 내렸을 때는 오보라면서 징계할 때와는 천양지차다. 게다가 현 기자는 재판에서 부당해고 선고되어 복직했음에도 6개월 중징계를 다시 내렸다.
이대로 어물쩍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면 매우 큰 오산이다. 최승호 사장 또한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해서 곱게 보내줄 생각은 추호도 없다.
최승호 사장은 조작날조 방송으로 자유한국당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공직선거법을 위반했으며 부당 해고로 기자들의 인권을 유린하고 언론을 억압했다. 조국 사태와 정부의 무능을 외면하고 편향방송을 제작했다. 또한 좌파 인사를 출연시켜 무리한 방송을 제작했다. 마지막으로 무능한 경영으로 MBC 재정악화와 손실을 초래해 배임을 저질렀다.
우리 자유한국당은 해당 내용을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했다. 그랬더니 뻔뻔하게도 법적 대응 운운하면서 아직도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있다. 아직도 자신들이 무얼 잘못하고 있는지 깨닫지 못하는 MBC에 더 이상의 관용은 없다.
MBC의 편향 방송과 무능 경영에 대해서 철저하게 조사하고 법에 따라 조치를 취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 자유한국당의 명예를 훼손하고 폄훼하는 내용의 보도에 대해서도 선거법 위반 여부를 검토하여 철저하게 대응할 것이다.
MBC 구성원들에게도 당부한다. 방송법과 편성규약에 나와 있는 대로 공정하고 공익성 있는 방송을 제작하기 바란다. 언론의 본분은 권력을 견제하고 사회 정의를 추구하는 것 아닌가? 지금 MBC는 정권의 나팔수, 좌파의 하수인에 불과하다는 것이 중평이다. 이러한 평을 어떻게 극복하는지는 MBC 구성원들 스스로가 해결할 수밖에 없음을 명심하기 바란다.
2020. 1. 21.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자유한국당 소속 김성태, 박대출, 박성중, 송희경, 윤상직, 정용기, 최연혜 국회의원 일동
박동희 기자 wsnews@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