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로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 건수와 인명 피해를 막고 △동물의 철로 무단침입 방지를 위한 시설물 설치와 홍보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송석준 국회의원(경기 이천시)이 철도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철도 무단횡단사고는 2017년 16건에서 2018년 20건으로 증가했고 인명피해도 2017년 16명에서 2018년 21명으로 늘었다.
▲ 2012년~2019년 8월 말 현재 철도 무단횡단사고(단위: 건/명), 물적피해 없음. 출처: 코레일 © 월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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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로에 무단 침입해 열차운행에 장애를 일으킨 동물은 2017년 2건에서 2018년 6건으로 3배 증가했다.
최근 7년간(2012~2019년 7월 말 현재) 철로에 무단침입해 열차 운행에 장애를 일으킨 동물은 고라니가 12건으로 가장 많았고 조류(꿩, 비둘기, 독수리 등)가 9건 순이었다.
▲ 2012년~2019년 7월 말 현재 동물무단 침입 장애(단위 : 건/명), 인적피해 및 물적피해 없음. 출처: 코레일 © 월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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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송석준 의원은 "철로 무단침입으로 인한 인명피해와 열차 운행 장애를 방지하기 위해 주요 철로 무단침입 빈발지점에 침입 방지를 위한 시설물 설치와 홍보 등을 통하여 철로 무단침입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열차운행정지로 인한 승객 불편을 줄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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