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 정부에 따르면 국가부채에 대한 부도위험이 413포인트로 2016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제유가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금융위기가 확대되고 있다.
2016년 2월 국제유가는 1배럴당 $US 30달러 수준이었고, 부도위험은 412포인트를 기록했다. 2012년 초에도 400포인트를 넘었다.
5월 중순에 1배럴당 80달러에 근접했던 국제유가가 이번주에 74달러 수준으로 내려가면서 국가부채에 대한 부도위험은 상승하고 있다.
바레인뿐만 아니라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도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중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석유생산 감축 합의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가 80달러 이상을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바레인 국기(출처 : 정부 홈페이지)
김지하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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