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국 주한 아프리카 대사관들이 연합해 6월 20일 청계광장에서 '2018 아프리카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아프리카의 날은 아프리카인들이 아프리카 대륙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고 공동 번영의 각오를 다지는 날이다.
이날 '2018 아프리카의 날'에는 주한 가나,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르완다, 모로코, 세네갈, 수단, 알제리, 앙골라, 에티오피아, 이집트, 잠비아, 케냐, 코트디부아르, 탄자니아 대사관이 참여한다.
매년 국내 대중을 위해 기획하는 '아프리카의 날'은 한국에서는 비교적 접하기 어려운 특색있는 아프리카 문화를 소개하는 아프리카 문화 집합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 본국에서 직접 공수해온 공예품, 그림, 조각 등 예술작품과 전통의상을 비롯해 다양한 아프리카 전통음식과 디저트도 맛볼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행사 주최 측은 "같은 아프리카 대륙 위에서도 서로 다른 문화를 자랑하는 15개국 국가의 문화적 특징을 비교해볼 색다른 기회가 될 것"으로 밝혔다.
'2018 아프리카 데이'는 6월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청계광장에서 진행하며 별도 사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주한 아프리카 대사관 연합 주최, (사)한문화진흥협회 협력으로 개최한다.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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