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택시운전업체 우버(Uber)에 따르면 소속된 택시운전자들이 2018년 3월 18일부터 무기한 파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른 택시업체인 올라(Ola)도 마찬가지 상황에 처했다. 수도 뭄바이(Mumbai), 뉴델리(New Delhi), 벵가루루(Bengaluru), 하이데라베드(Hyderabad), 푸네(Pune)를 포함해 도시 지역에서 파업이 진행되고 있다.
양사와 운전자들 간의 비용문제로 인해 파업이 결정된 것으로 조사됐다. 양사는 5~7000만루피를 투자했으나 부실운영으로 인해 운전자의 수입은 1개월 매출 예상치인 15만루피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운전자 소유 차량과 대비해 기업 소유 차량에 우선권이 부여된 것도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제기됐다. 뭄바이에서만 운영이 부실해 택시 대수는 4만5000대 이상에서 20%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라(Ola) 로고
박은혜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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