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관광청(STB)에 따르면 국가가 아시아의 '의료관광 허브'로 부상하기 위해서는 민·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민간 의료기관에서는 다양한 의료관광 패키지를 구성하고 정부차원에서는 공공 의료기관의 외국인 환자에 대한 혜택을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부의 투명한 의료시스템을 통해 불법 의료행위도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민족 국가의 특성상 외국인 환자의 의료관리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관광청은 최근 외국인 환자들이 헬스케어뿐만 아니라 인근 호텔, 쇼핑몰, 식당에서도 관광소비를 병행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인프라를 구축하라고 조언한다.
참고로 대표 의료관광지 중 하나인 인접국 말레이시아에서도 기존 의료관광 프로그램을 숙박, 소매까지 확장시켜 간접 의료관광 패키지로 구성하고 있다.
▲싱가포르 관광청 로고
민영서 기자 wsnews20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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