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농산업협회(UCAB)에 따르면 2017년 6월 16일 기준 '돼지고기'의 판매가격은 1kg당 44~46그리브나로 집계됐다. 전월에 비해 10% 상승됐다.
올해 1~6월 국내 돼지고기 공급량이 전년 동기에 비해 5.6% 감소됐기 때문이다. 해당기간 돼지의 사육두수는 670만두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40만두 줄었다.
오는 여름에는 돼지콜레라에 대응하기 위해 위생과 유통체계 관리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결국 축산약제, 냉장유통 등 관리비용이 증가되면서 돈육시세가 오르고 있다.
그동안 국내 돼지고기 수요는 큰 변동없이 유지됐다. 향후 공급 부족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일정량을 해외로부터 수입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돼지 이미지(출처 : 농산업협회)
민진호 기자 wsnews20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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